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ۼ : 15-06-10 10:33
말씀의 실천 - 거암교회 이동순목사
 ۾ : 관리자
ȸ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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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9-17

◇거암교회 이동순목사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교회’를 위해 교인들을 양육하고 있다.


말씀의 생활화, 성경공부와 알파코스로 지역봉사 위한 무장


거여역과 자매결연·아기학교·어린이집으로 지역주민 섬김


거암교회의 담임인 이동순목사〈사진〉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교회’를 위해 교인들을 양육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서울시 송파구 거여2동에 위치한 이 교회는 1995년 거여·마천지역에 최초로 세워진 교회이다.


이목사는 지역 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교인들의 영적 준비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목사는 “목회를 하다 보니 예배와 기도가 가장 중요했다. 예배에 집중하고 기도에 힘쓰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주일예배설교를 바탕으로 수요일에 리더들에게 다시 교육시키고, 성도들이 금요일 구역예배에서 함께 나누도록 하고 있다. 이 목사는 “말씀 듣는 것을 주일로 끝내서는 안 된다. 주중에 묵상하고 실천하면서, 말씀이 생활에 적용되고 생활화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목사는 교인들을 위해 ‘4단계별 성경공부’를 운영하고 있다. ?초심자를 위한 정착과정 ?교리내용 강의 ?제자양육 과정 ?리더양육 과정의 4단계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을 거쳐야 직분을 받고 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알파코스를 도입해 교인들의 유대관계가 돈독해지고, 신앙적 체험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동순목사는 “지난 2006년 우리교회가 희년을 맞이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인정받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봉사하는 일들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그 일환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100여명의 노인들이 모여 노래교실과 종이접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강사들을 초빙해 노인들을 위한 건강강좌나 보행자안전교육강좌도 열고 있다. 이목사는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대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 교회는 노인대학 외에 어린이집도 운영하고 있다. 거암교회어린이집은 ‘성품학교’로 차별화를 두어 인근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목사는 “기존의 어린이집들은 재능과 공부에만 중점을 두고 있다. 우리는 그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성격과 관계를 성경적으로 다듬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62명 정원의 어린이집은 현재 대기인원이 차 있는 상태다.


이 교회는 ‘아기학교’를 운영 중이다. 아기학교는 이 교회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영아들과 어머니들을 상대로 운영된다. 이목사는 “부모에게는 아이들을 키우는데 필요한 양육정보를 주고, 아이들에게는 어려서부터 신앙을 접할 수 있는 교육을 접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기학교는 매주 목요일에 열린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 교회는 거여역과 자매결연을 맺고, 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물품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1년에 세 차례씩 문화공연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성탄절이 다가오면 역내에 트리를 만들어 장식하고, 매년 봄에 화분을 기증해 전시하고 있다. 이목사는 “화분기증은 삭막한 도심지에서 봄의 느낌을 주민들에게 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시가 끝난 화분은 주민들에게 하나씩 전해줘 주민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변의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위해 매년 여신도회에서 김치를 담가 전하고 있고, 각 가정에 필요한 생필품들을 담아 배달하는 ‘사랑의 택배’도 전하고 있다.


이 교회는 선교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대만과 남아공, 필리핀, 인도, 브리질 등 12개 국가의 선교사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필리핀 일로일로에 교회를 건축하여 개척했다. 이목사는 “현재 자체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지는 못하다”며, “지금 우리교회 청년들이 선교의 뜻을 품고 준비 중에 있기 때문에 조만간 자체선교사를 파송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작년에 거여·마천을 재개발지역으로 지정하면서, 2016년까지 5200가구의 아파트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 교회도 현재 재개발지역안으로 들어가 새로 건축해야할 상황이다. 이목사는 “건축한지 11년 밖에 되지 않은 교회를 헐고 다시 지어야 한다는 것이 조금 아깝기는 하고, 또 재정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목사는 “그것보다 더 걱정되는 것은 바로 옆의 주민들이다”며, “교회야 다시 지을 수 있지만 바로 옆에 있던 주민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막막하다. 당장 우리교회도 재건축 때문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지만, 이곳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요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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